<광명 시민신문> 책 사랑방 속에 이웃 사촌...'LH희망작은도서관' 세대 넘는 공간
페이지 정보

본문
- 권수미
- 승인 2026.02.05 15:07
- 댓글 0

'LH 희망 작은도서관'(광명소하 4단지 소재)이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문을 연 이 도서관은, 최근 'LH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단순한 도서 대여 공간을 넘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7,5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희망 작은도서관은 주민이 집 근처에서 언제든 좋은 도서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프로그램실을 마련해 배움을 매개로 주민들이 소통하는 장을 구축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중국어 그림책 읽기와 별종이 접기,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발표자료 만들기 등 실용적인 4회차 수업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2월과 1월 건강 연잎 밥 만들기와 친환경 샴푸 바 제작, 시 낭송 및 원예 수업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주민 재능기부로 진행된 샴푸 바 만들기와 직접 만든 연잎 밥을 함께 나누어 먹는 자리는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미술 동아리 '다그리다'를 비롯해 '목요뜨개자유모임', 중국어 회화 '칭송칭송', 독서 모임 '달은 밤에 눈동자라고 했다' 등 다양한 소모임이 운영 중이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열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인당 5권까지 2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각종 문화 프로그램 신청은 도서관 밴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과 배움으로 지역 주민을 연결하고,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마을의 사랑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전글<한국아파트신문>대구 달성 테크노폴리스LH천년나무1단지,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진행 26.03.15
- 다음글<경향신문> 성인 10명 중 6명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20대 독서율은 소폭 상승 26.03.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